스탁샤프트란?
본인에게 맞는 샤프트 스펙을 알고 계신가요? 드라이버 구매를 하면 스페셜 오더를 넣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 샤프트 제조사에서 OEM으로 대량으로 생산해서 해당 골프브랜드에 공급합니다. 대량으로 공급하기에 좀 더 저렴하고 일반샤프트 보다 스탁샤프트의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매장에서 같은 강도를 구매해도 강도 측정을 해보면 A샤프트 강도는 S, B샤프트 강도는 L플렉스의 강도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직수입, 병행수입, 국내 정품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스탁 샤프트가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골퍼들에게 맞는 샤프트를 선정 하는데에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S플렉스라고 쓰여 있어서 구매를 했지만 정작 측정을 해보면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결국엔 구매를 해서 정확한 클럽분석장비와 론치모니터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싸다고 좋은 샤프트가 아니라 나에게 맞는 샤프트가 좋은 샤프트입니다.
위 측정값은 기본값을 바탕으로 한 수치니 참고용으로 사용해보세요. cpm 측정 시 장비에 따라서 다르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구매 시 주의사항
시타를 충분히 한 후에 구매를 했는데, 연습장에서 쳐보면 시타했을 때의 느낌이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난 똑같이 스윙했는데 왜 이러지? 이런 경우들이 있으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여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지금과 같이 실내온도와 실외 온도의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샤프트의 탄성으로 인해 전혀 다른 샤프트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더운 나라에서 쳤던 드라이버가 추운 한국에서는 전혀 다른 샤프트로 바뀌는 현상도 있습니다. 이점을 염두에 두고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스탁 샤프트를 구매해서 나에게 잘 맞는 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지만, 초보자일수록 샤프트 강도를 본인의 스피드 보다 더 강한 샤프트를 구매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남자는 6s라고 하며 국민스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제조사마다 강도 기준이 다르므로 어떤 샤프트는 같은 S여도 약하고 어떤샤프트는 더 강합니다. 또한 샤프트의 성질을 알아야 합니다. 탄도가 높은 샤프트, 강하지만 부드럽게 느껴지는 샤프트, 약하지만 강하게 느껴지는 샤프트, 등 브랜드마다 모델들 마다 샤프트의 특성이 다 다릅니다. 탄도가 높아서 비거리 손실이 있으신 분들은 탄도가 낮게 나가는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론
1. 헤드스피드에 따라서 샤프트 선택이 달라진다.
2. 샤프트 강도표기(R, S, X)보다 실질적이 CPM 수치가 더 중요하다.
3. 같은 강도의 샤프트라도 샤프트의 성질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의 단점을 보완해 줄 샤프트를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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