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에서는 공이 잘 맞는데 필드만 나가면 공이 안 맞는다고 하소연하는 주변인들이 많을 것이다.
골프는 연습장과 필드에서의 샷이 다른 이유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이유는 찾았는가?
결론부터 말하겠다. 연습장에서 잘 된다면 필드에서도 잘 될 수 있다.
1. 차이점
•매트vs잔디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매트에서 치는 샷보다 잔디에서 치는 샷이 멀리 나간다. 그러므로 필드에서 세게 치려는 마음은 버려야 한다. 그 이유를 설명 하자면 매트에
헤드가 닿는 순간 튕겨져 나가기 때문에 헤드스피드가
감속된다. 잔디에서는 튕기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 깊이 다운블로가 되어서 디봇이 깊게 나는 샷은 일관성이 떨어진다. 디봇은 얇게 나야 스핀과 거리가 일정하다.
흔히 힘으로 치려는 골퍼들은 찍어 치기 때문에 디봇이 깊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골프에서 힘은 필요 없다.
힘 보다 스피드 다.
•눈앞에 보이는 시야
인간은 보이는 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낯선 곳에 가면 긴장하는 이유가 이런 것이다. 필드 보다 연습장을 더 자주 가니 필드가 어색할 수밖에 없다. 90타대
까지도 생각이 많고 어색할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필드를 자주 가는 것이 가장 좋다. 다른 방법은 연습장에서 타깃을 정해 놓고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타깃을 너무 작게 설정하지 마라. 당신은 프로가 아니다. 연습장을 반으로 나누고 왼쪽 오른쪽으로 쳐라. 이 정도는 해야 한다. 욕심을 내고 싶다면 4등분을 해서 연습하라. 눈은 타깃을 계속 보며 에이밍을 잡아봐라. 공보다 타깃을 많이 봐라. 눈이 당신의 방향을 설정해 줄 것이다. 생각하지 말고 눈에 몸을 맡기고 스윙해 보라. 만들려고 하지 말고 눈에 맡겨라.
•마인드(Mind)
스코어가 줄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실수가 많아서 이다. 실수를 해도 큰 실수만 아니면 스코어는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본인의 실력은 본인이 가장 잘 안다. 문제는 본인 실력이 5 레벨이라면 필드에서는 10 레벨이라고 착각을 한다. 오로지 핀을 보고 쏜다. 중핀이라면 괜찮지만 옆핀,앞핀,뒷핀 이라면 작은 실수 하나로 스코어는 늘어난다. 매번 잘 칠 수 없다. 실수는 프로들도 한다. 아마추어는 대부분이 실수다.
홀컵에 들어가지 않는 샷은 모든 샷이 실수다. 그 실수를 만회하는 것이 실력이다. 실수를 만회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어렵지 않은 곳에 공을 보내놓고 마무리하는 방법 밖에 없다. 늘 실수가 나온다는 가정하에 우선적으로 안전한 곳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필드에서 꼭 실행해 보기를 추천한다.
2. 스윙
필드에서 스윙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 스윙 동작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 스윙 생각은 샷 하기전 연습스윙 으로 끝내야 한다. 공을 칠때 스윙 생각은 무조건 버려야 한다. 연습장에서 스윙 체크를 하고,필드에선 플레이를 해야 한다. 홀컵을 향해 앞으로 나가기만 하면 된다. 상급자 일수록 스윙 디테일에 신경쓰며, 정확한 샷을 하기 위한 과정 이지만 초중급자 들은 큰 미스 없이 굴러가든 떠가든 앞으로만 전진 하면 된다. 기억하라. 필드에선 플레이를 해야된다. 스윙생각은 버려라.
이런 생각 만으로도 부담감은 많이 없어졌을 것이다.
도구를 이용하는 스포츠는 힘이 필요 없다. 부드러울수록 멀리 나가고 정확하게 나간다. 일고 또 읽어서 반드시 숙지하고 실행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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